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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곡선 뜻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미국 통계학자인 M.로렌츠가 만든 소득분포 불평등도 측정 방법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소득불균등 정도가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이므로 모르셨던 분들도 이번 글을 통해 알아두시면 유익할 것입니다.

 

 

로렌츠 곡선이란?

미국 통계학자 M.로렌츠가 창안한 곡선이며, 소득분포의 불평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제량 분포 집중도나 불평등도 측정에도 쓰이는데요. 가로축에는 소득액 순으로 소득인원 수의 누적 백분비, 세로축에는 소득액의 누적 백분비를 나타냄으로 곡선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 곡선이 대각선과 일치하면 소득 분포가 균등하다는 뜻이며, 면적 크기 차이에 따라 불평등도의 지표가 측정됩니다.

로렌츠곡선 이해를 위한 예시 그래프
두피디아 출처

로렌츠곡선이 대각선에 가까운 것이 균등분포선인데요. 이게 소득분배가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균등분포선이 나오려면 그 나라의 모든 국민이 똑같은 소득을 가져야 소득 분배 상태가 균등하게 나올 것입니다.

 

하지만 각각 국민마다 다른 소득액을 가지게 되면 불균등면적이 생길 수밖에 없겠죠.

 

 

◆ 지니계수는 무엇일까?

한 사회의 불평등을 확인할 수 있는 척도로 쓰이는 것이 지니계수입니다. 로렌츠곡선을 바탕으로 하는데요. 균등선, 가로축, 세로축이 만들어내는 삼각형과 불평등면적 간 비율이 지니계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로렌츠곡선은 어떤 숫자로 표시할 수 없어 국가들끼리 비교하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요. 이탈리아 통계학자 '지니'는 이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지니계수를 만들어내었습니다. 

 

대각선, 로렌츠 곡선 사이 면적/대각선 아래 삼각형 총면적 = 지니계수

 

ex) 로렌츠곡선=균등분포선일 경우, 지니계수는 0이 됩니다. 그러나 로렌츠곡선이 밑으로 쳐지게 되면 지니계수가 커져 1에 가까워지는데요. 0과 1 사이 숫자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0에 가까우면 그 사회는 소득분배가 균등하다는 뜻이고, 1에 가깝다면 불균등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겠죠.

 

우리 나라의 지니계수는?

보통 0.4가 넘으면 불균등하다고 여겨지는 인식이 있는데요. 한국은 2012년 기준 지니계수가 0.38이었으며 해가 갈수록 점차 낮아져 2020년에 들어서서는 0.331의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낮아진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소득 격차가 균등한 편에 속합니다. 

 

다른 나라들의 지니계수는?

17~20년 추이를 바탕으로 살펴보자면, 가장 소득격차가 적은 국가는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체코, 스웨덴, 독일, 프랑스 등의 나라였습니다. 0.2~0.3 사이의 수치를 가지고 있었지요.

 

당시 한국(0.345)과 비슷한 수준의 국가들은 러시아, 일본, 이탈리아 정도가 있었으며, 0.35~0.4 사이는 미국이나 중국, 영국 등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 더 소득격차가 심한 국가들은 멕시코, 칠레, 브라질, 남아공 등이 있습니다.

 

 

 

로렌츠 곡선 뜻과 지니계수 용어 등 함께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경제 용어로 많이 쓰이고, 뉴스나 기사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단어인 만큼 알아두시면 유용한 상식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에도 경제 상식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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