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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기저효과 그리고 기저효과 뜻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하시는 분들이나 경제 분야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기저효과'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오늘 이 단어의 의미와 역기저효과는 무엇인지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먼저, 기저효과부터 알고 가자! (Base Effect)

기저효과란, 경제지표 평가 과정에서 비교 시점의 상대적 수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차트 예시
농산물 가격 비교 예시

쉽게 예시를 들어보자면, 작년도 여름에 태풍이 와서 피해가 매우 컸다고 칩시다. 농산물 공급이 어려워져 가격은 크게 올랐는데요.

 

그저 작년이 유독 태풍 피해로, 가격이 급등했던 탓인데 평균 금액대로 다시 돌아온 것뿐인 올해는 금액이 많이 내려간 것처럼 보이는 거죠.

 

 

차트 예시2
과일 가격 비교 예시

반대로, 작년 가을엔 기후가 좋아 과일이 많이 생산되었습니다. 공급이 과잉되어 가격이 폭락할 수밖에 없는데요.

 

작년보다 올해 금액대가 크게 오른 것 같이 보이는 것입니다. 실제론 평균 가격과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말이죠. 작년에 공급 과잉이라는 특수 상황으로 가격이 폭락했기에 올해는 특별히 가격이 크게 오른 것 같은 착시 효과가 생기는 것입니다.

 


 역기저효과 (High base Effect)

그렇다면 역기저효과는 무엇일까요? 기저효과의 반대로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직전에 너무 뛰어난 실적을 보여주었는데, 올해 좋은 실적임에도 상대적으로 비교되어 역성장한 것 같이 보이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작년에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의 영향을 받아, 평소보다 엄청나게 높은 매출을 거두었다고 생각합시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 영향이 적어져 수익이 작년보다는 다소 낮게 나왔습니다.

 

분명 과거와 비슷하거나 좋은 성적임에도, 작년과 비교하니 '매출이 떨어졌다.', '전년도보다 판매량이 크게 감소했다'는 평가를 받게 됩니다. 이런 것을 역기저효과라고 하지요.

 


◆ 결론

경제지표를 제대로 해석하기 위해서는 기준 시점에 어떤 경제적인 특수 상황이 발생했는지, 지표에는 어떤 영향이 끼치는지 잘 고려해야 합니다. 불황기 때와 기준으로 비교하면 경제지표가 더 부풀려져 보일 수 있고, 반대로 호황기 때의 지표를 기준으로 현재와 놓고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위축된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왜곡된 결과 값을 인식하게끔 하므로 보다 객관적으로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며 분석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역기저효과 그리고 기저효과 뜻 차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궁금하셨던 분들께 유익한 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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